겨울 제주여행 추천 3 : 젠하이드어웨이 벨진밧 용머리해안
3일차에는 제주도 사시는 지인과 약속이 있었어요!

아침에 밥에 익숙하지 못한 저희를 위해 맛있는 딸기와 생크림
그리고 식빵을 구워주신 다정하신 호스트님들.. 아침 스프 최고
셋째날 애월에서 제주로 내려가는데 안개가 어마무시했어요
앞차가 겨우 보이는 정도인 구간도 있었어서 사실 째끔 무서웠습니당ㅠㅠ
점심부터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아침 먹고 준비하고
제주 젠하이드어웨이로 출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86-8

식당에서 보이는 바깥 뷰 보이시나요
사계해변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해변이 까맣답니다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뷰 너무 멋지죠..
날씨가 좋았으면 어마어마 했을거에요!
식사도 여러종류 시켜주셨어요.
태국 음식도 있고, 양식도 있고.. 평소 태국 음식 좋아하던 저라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해산물샐러드랑, 똠얌 국수랑 랍스터, 스테이크 등등..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은 이 두개만 남았네요 🤣
뷰나 식사 퀄리티에 비하면 가격대는 아마 적당했던것 같아요
(사실 육지에 있다가 제주 가니까 관광지라 그런가 아무래도
물가가 비싸구나 싶기는 했어요... 속닥속닥)

어쨌든 밥 잘 먹고! 바로 근처에 있던 용머리 해안으로 갔습니다.
유채꽃이 여기저기 만발해있었지만, 유채꽃밭 사진찍는데 천원..
천원이면 싸니까 찍을까 하다가 이동해야해서 그냥 움직였습니다!
올라오고 생각해보니까 찍을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역시 말이 많은 제주..
용머리 해안을 돌고 마지막쯤 오니까 말들이 있더라구요
길에서 말 못보는 육지 사람은 말이 신기했습니다..
ㅜㅜ 귀여운 말.. 눈이 정말 예뻐요들😍
사실 용머리 해안을 갔다가 어딘가 들렀었는데
추워서 차안에만 잇었어서 기억이 안ㄴ.ㅏ요..
그리고 초대받은 집으로 저녁 대접받으러 가기 전
배우 박한별씨가 하신다는 카페 벨진밧에 들러서
커피랑 디저트를 사가지고 왔어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구억로 220-1






제주에 젖어있어서인지 제주스러웠던 벨진밧..
날씨가 좋고 초록초록할때 갔으면 더 예뻤을것 같아요
커피와 베이커리가 있어서 쉬엄쉬엄 커피한잔 하기 좋을것 같아요!
커피맛은 괜찮았어요! 배가 불렀어서 더 맛있는데 덜했던걸까요🤔
저녁은 집에서 회 먹구 집에 와서 푹- 잘 쉬었습니다.
아, 혹시 연돈 노리시는 분들.. 화이팅 하십셔..
연돈 예약이 전날 8시에만 열리는데, 8시에 가도 마감이에요..^^
ㅜㅜ 그래서 연돈은 못가보고 올라왔습니다.
후, 3일차 뭐 없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사진이 몇장 있긴 하네요 ^.^
또 모아서 금방 4일차 들고 올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