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화훼장식기능사 필기. 실기 준비후기_1

2022. 9. 30. 10:03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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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일매일 블로그에 조금씩이라도 필기 정리를 하자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지난 9월 25일에 실기 결과가 나온다는 생각에 일주일 내내 정리가 손에 안잡혀서

큐넷을 들락날락 시험 결과 걱정만 하다가 드디어! 금요일!

9시에 정말 터질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큐넷에 로그인 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두둥! 합격 글자를 보자마자 긴장이 탁 풀려버려서 책상에 엎드려버리고 말았다ㅠㅠ

어머어머 세상에 나 합격이래!!!!!!!

보자마자 여기저기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합격했다고 카톡 보내고

실기 준비하는동안 신경 써주시고 밤낮,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사진으로 화형 체크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인사 드리고

너무너무 행복한 금요일을 보냈다.

실기 후기 적으면서 준비 했던것도 써야지 했는데 주말동안 멀리 가는 일이 생겨서

제때 정리하지 못했던 필기, 실기 시험 준비와 시험 후기를 정리해볼까 한다.

[필기시험준비 및 후기]

필기 시험은 무작정 문제집부터 사서 부딪히고 봐야지!!!!! 하고는 문제집 구매를 가장 먼저 했다.

검색 해봤을때는 수풀미디어 책이 가장 좋다더라 하는 글을 많이 봤는데

왠걸, 문제집을 사러 갔는데 수풀미디어 책은 가는 서점마다 품절인것 ㅜㅜ

시대에듀에서 나온 윙크 화훼장식기능사 필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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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나와있는데,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접했던 내용으로는 조금 뒤죽박죽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뭔가 기초를 조금 공부하고 나서 보니까 설명도 괜찮은편이고 참고하기에 좋았다.

예시로 들어가는 꽃들의 종류도 많은편!

그리고 기출문제는 문제집의 기출문제를 풀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일때 책이 너무 무거워서 어플을 적극 활용했다!

(어플관련은 게시글이 따로 있기 때문에 설명추가는 필요없지 않을까..🤔)

아, 단점이 있다면 위의 문제집은 그림으로 설명된것이 없어서 조금 어려웠는데

나중에 학원에서 나눠주신 수풀미디어 책의 경우 그림이나 사진으로 설명된것이 있어서 좋았다.

특히 와이어링 기법이나 실기 준비 할때 사용될 수 있는 팁들,

그리고 자주 보게 되는 소재들에 대한 설명도 사진과 함께 들어가있다는게 큰 장점!

어쨌든 그렇게 해서 필기 시험은 고양시에 있는 연안중장비학원에서

겨우겨우 자리를 찾아서 (나머지는 다 찼었ㄷ...^^;;) 볼 수 있었고,

2회차 필기 시험 70점 후반대로 무난하게 통과!

[실기 준비 후기]

그리고 나서 2회차 실기를 볼까 했었으나, 생각보다 시험 준비하기에 시간도 벅차고

어떤지 한번 볼까? 하고 시험을 보기엔 시험 당일에 드는 돈도 어마무시..

그래서 접수 했다가 포기하고, 3회차 실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실기는 혼자 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학원을 알아보다가

재직자 배움카드로 다닐수 있는 학원 중에 선생님이 너무 잘 가르쳐주시고 좋다는 후기를 보고는

왠지 여기야!! 하는 느낌이 들어서 등록했다.

후기 하나 틀린것 없던것..

우리 쌤 예쁘고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주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재미도 있으시고

또 같이 수업들었던 동기분들도 어찌나 다들 성격이 좋으시던지 학원 기다리느라

빨리 퇴근하고 싶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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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에 했던 작품들인데..

역시나 선생님이 좋은만큼 열심히 하게 되는 내 성격상 너무 좋고 잘 배울수 있었던 학원이었다.

수업 뿐만 아니라 특강 이후에도 집에서 혼자 연습할때도 선생님께 카톡으로 사진 보내면

사진으로 보이는것들에 대해서는 밤낮으로 피드백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다ㅜㅜ

실기 수업을 하고, 특강도 듣고 나서는 꽃을 사다가 혼자 연습을 해봤는데

아니 세상에 왜 이렇게 안꽂아 지는지ㅠㅠ

모양도 안나오고 영 비어보이고 심난함의 연속이었다.

아이패드 이럴려고 샀지!!! 하면서 꽂고 사진찍고 펜슬로 라인 따라 그려가면서

혼자서도 부족한점 찾아보고, 선생님께도 보내서 확인 받아가면서 정말...

나름 열심히 했다 ㅎ... 직장 다니면서 꽃 연습하기 정말 힘들었던것..

엉성하고.. 뚱뚱하고ㅠㅠ 정말 연습하는동안 속상했다

시험 전주에는 고터에 스탠다드거베라 캡있는걸 영 구하지 못하겠어서

그때 구할 수 있는 것중에 제일 괜찮아보이는 파스타거베라로 했는데

왠걸 캡도 없고 점점 벌어져버리는 바람에 안그래도 뚱뚱한 화형이 더 뚱뚱해보였다..

토요일에 시험이 있는주에는 거의 하루에 두시간? 정도씩 자면서 꽃을 꽃아보고 잡아봤는데

그래도 영 맘에 안들고ㅜㅠ 여전히 뚱뚱해보이고 수평형은 반구에 팔다리 달린거 같은 모양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아주 속상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시간도 시간인지라 재가면서 했는데

정리하고 제출 가능하게 만드는것까지 하면 영 간당간당했었다..

정말 잠 못자고 출근하고 연습하고 이렇게 반복하다보니 몇번은 울었던것 같기도ㅠㅠ

어쨌든 할수있는 한 열심히 연습하고 또 하고.. 폼도 한박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써가면서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진짜 연습밖에 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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