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여행 추천4 : 돈파스타정원 스타벅스애월 알파카농장 카멜리아힐 딱새우회 고등어회 만두쌈갈비

2022. 10. 11. 11:36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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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뭐 한것도 없이 즐겼더니 4일차가 금방..!

** 제주에는 은근히 수요일에 휴무인 곳이 많아요!

가고싶으셨던데가 있다면 미리 영업시간 잘 체크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사실 뭐먹지 하다가 숙소 근처 성게미역국을

가보려고 했는데 닫으신거 있죠.. 그래서 급하게 옆에

열려있는 가게로 갔지만 성공적이었습니다. 몹시.

돈파스타정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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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에게 제주에 왔으면 제주에만 있는 스타벅스 메뉴를

먹어봐야겠다며 스타벅스를 찾아서 근처 식당을 봤던건데

닫은 미역국집보다 (비린향이 나는 해산물을 잘 못먹는) 짝궁 입맛에

더 잘 맞는 곳을 가게 되었지 뭐에요.

위에 뚜둥 하고 올라가 있는 전복 보이시나요

쫄깃탱탱 맛있었습니다.. ㅠㅠ 해산물도 맛있고 파스타도 ...

사실 조식도 있었지만 제대로된 식사는 첫끼였는데 약간 기름질수 있는

필라프와 파스타임에도 살짝 매콤한 느낌에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은 돈까스가 메인인것 같은데, 돈까스까지 도전하기엔

저희 둘다 위가 허락하지 않을것 같아서 선택한 메뉴였는데

맛있었어요! 전복, 해산물과 함께 고사리도 들어있어서

나물비빔밥 같ㄱ.. 하 근데 제주 고사리 왜이렇게 맛있나요!

가게 앞에 포토존이 엄청 많아요! 저희가 간날은 바람도 많이 불고

아직 쌀쌀해서 많이는 못찍었지만 날씨 좋을때 가시면 식사도

외부에서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식사를 다 마치고는 사실 이쪽부근으로 왔던 제일 큰 목적!

제주에만 있는 스벅 메뉴를 마시러 갔습니다!

스타벅스 제주애월DT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376

 

사실.. 막.. 백록담라떼던가.. 그런거 먹을까 했는데

도저히 어마무시한 달다구리를 마실수 없을것 같아서 짝꿍은 바닐라라떼

(근데 바닐라라떼도 어마무시하게 단데🤔?) 저는 카멜리아티를 마셨어요

위에 동백잎을 얹어주시는게 포인트!

아 그리고 제주 매장에는 리유저블 컵을 주시는데, 리유저블 컵 반납기가 있는

여느 다른 매장에서 반납하면 보증금 천원을 돌려받으실수 있어요!

그냥 마시고 버리기 쉬운데, 환경 생각해서 좋은것 같아요

밥도, 차도 맛있게 먹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파카 목장에 갔습니다

도치돌알파카목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도치돌길 293

방실방실 귀여운 알파카들을 생각하며 신나게 갔는데

날씨가 너무 추운거에요..역시 따뜻한 잠바를 챙겨갈걸 그랫어요

 

길쭉한 알파카 친구들..

저 앞에 통 보이시나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으면 1인 1통씩 주시는데

안에 건초가 들어있어요. 알파카 친구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건초인데..

건초가 보이면 다소 격해지더라구요... 역시 맛있는거 앞에선..

하지만 나름 귀여워요! 작은 알파카들이 큰 알파카들에게 치여서

제대로 못먹는건 아닐까 싶었지만.. 뭔가 격하게(?) 귀여운 알파카들이었어요

도치돌에 가면 알파카 말고 토끼와 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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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닭도 있는데, 이 친구들 있는줄 알았으면 건초를 좀 아껴볼걸 그랬어요.

알파카들 다주고 나니, 다른데도 알파카들도 있고 말도 있고 토끼도있고..

참고로 토끼 엄청 큽니다.

ㅋㅋㅋㅋㅋ

저희는 추웠는데 알파카들은 털옷이라 따뜻했던걸까요

누워서 햇살을 즐기기도 하고, 나른해보이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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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실, 제가 상상했던 알파카의 모습이었어요.

어쨌든 귀여운 알파카를 보고 카멜리아힐을 가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찬거에요.. 그래서 숙소로 호다닥 돌아가서

옷을 갈아입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날도 동선이 엉망이었긴 해요..^^

그래도 옷을 갈아입고! 후딱 카멜리아힐로 달렸습니다

(4박 5일 열심히 운전한 짝꿍 칭찬해~ 고마워^.^!)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카멜리아힐은 쭉 산책로 코스로 되어있는데

예뻤지만 역시 저희가 간날은 시즌이 아니었더라는거..

동백은 지고 수국은 아직이라 휑- 했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카멜리아 하르방이 맞아주고요

입장권을 끊으면 이렇게 지도와 함께 입장권을 주십니다!

지도를 봐가면서 가면 되는데, 그래도 남아있는 동백들 덕분에

나름 괜찮았어요.

나름 남아있던 동백들 덕분에 포토존 몇군데는 사진을 건질수 있었답니다!

 

올해 첫 벚꽃을 제주에서 보고, 예쁜 꽃항아리도 보고 왔어요.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주는 제주, 동백은 동백이더라구요!

꽃 좋아하는 저로써는 나름, 뭐, 나름 괜찮았습니다!

저녁에 가시면 조명이 예쁜 길도 있으니, 시기와 시간 잘 선택해서 가시면

예쁜 사진 남기실수 있을것 같아요!!

카멜리아힐까지 돌고나니 추워서 둘 다 체력이 떨어지길래

숙소로 돌아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배달을 시켜보기로 했는데

제주여서 시켰을 배달비 6000원.. 역시 숙소가 애월인게

좋지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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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서 딱새우랑 고등어회는 먹어봐야지! 하고 시키고

회를 안좋아하는 짝궁을 위해 만두쌈이 가능한 갈비를 시켰는데

결과는 갈비 실패, 딱새우와 고등어 성공이었어요ㅠㅠ

딱새우는 사실 아직도 생각나는 맛이고, 고등어는 안비리고 고소했는데

비빔국수는 괜찮았는데 너무 불었었고.. 갈비는 너무 질겨서 턱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짝궁은 먹다 말고 ㅠㅠ 컵라면을 뜯었습니다.

숙소1층에서 제주 밭뷰를 보며 먹는 저녁식사..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제주에선 딱새우회와 고등어회

꼭 먹고 오세요..

먹으러 간거 같은 제주 4일차 마지막 메뉴를 공유하며

이렇게 마무리- 마지막날 ㅜㅜㅜ 너무 아쉬웠던 마지막날 들고

조만간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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