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 구축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도전! 1일차: 벽지 제거!

2025. 1. 6. 16:39셀프인테리어: 일단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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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도배지 벽 뜯어내기]

 

 

원래는 조금 더 살려던 집이 전세 만기와 가까워지면서 

집주인이 바뀌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다른 전세와 매매를 알아보던중 괜찮은 집을 만나게 되어서

이참에 우리집을 만들자! 하고 23평 구축 아파트 매매를 결정!

 

 

신랑과 둘이서 해보고싶은거 다 해보자! 하는 마음에

손봐야할것 같은 인테리어를 셀프로 도전하기로 했다. 

 

 

[시작전 만들었던 To-Do list]

✔️주방 후드 바꾸기

✔️도배 새로하기(+굽도리)

✔️베란다 조명 달기

✔️집 전체 등 바꾸기

✔️베란다 컬러보수

✔️현관문 컬러변경

 

 

큰 틀은 이렇게 적어놓고, 하다가 생각나는게 있으면 추가하기로하고

일단 거실 벽부터 뜯어내기 시작!

 

 

뜯어내기 전 벽 상태는 전에 살던 분이 붙였던 테이프들의 흔적으로

군데군데 떨어지고, 색도 많이 바래고 지저분해진 상태라 필히 바꿔야했다.

 

유튜브로 여기저기 참고하면서 깨끗하게 도배해야지! 하고는

있는 도배지를 뜯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제거작업이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예상외로 거실 벽인데도 가벽이어서 🫣

스크래퍼로 떼어내는데 벽도 좀 뜯겨 나오는듯한 느낌..

 

오래된 집이다보니 20년도 넘은 신문지가 초배지를 대신해

벽에 붙어있던것도 발견할 수 있었다.

 

어쨌든 열심히 뜯어내다 둘다 너무 지쳐서

어차피 벽도 합판이니, 딱붙어있는것들은 두고 깔끔하게 정리만

하는것을 목표로 뜯어내기 시작했다.


퇴근후와 주말에 작업을 해서 생각보다

하루 작업시간이 길지 않아 작업이 조금 더딘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즐겁게 뜯다보니 첫날 하루종일 작업한 결과물!

 

저 흰부분이 초배지라 다 뜯어낼까 하다가

판과 하나가 된 아이들은 두자-고 결심했던 부분이다.

 

 

최종적으로 이렇게까지 뜯어내는걸로 첫날 마무리!

 

저 도배용 사다리는 고민하다가 구매한건데 잘 샀다고 생각한다.

제거할때 뿐만 아니라 페인트 칠할때도 유용하게 쓰고,

조명  설치할때도 유용하게 쓰고,  사실 급할땐 물티슈로 닦아서

식탁으로도 쓸수 있는 유용한 사다리 😏😏

 

고민중이라면 구매를 추천한다.

 

집 안에 다른 벽은 페인트칠을 했는데,

이 거실벽은 포인트벽으로 벽지를 붙였다. 

 

요 부분도 순서대로, 다음 글에 나올 예정 :)

 

 

<1일차 >

셀프 인테리어를 정말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

 

✔️페인트를 할거라면 도배지제거에 욕심 내지 않아도 된다

- 사실 도배지위에 그냥 발라도 되는데, 깨끗하게 하고 싶어서 제거를 한다면

꼭, 꼭 칼날이 있는 스크래퍼를 이용하고, 물 잘 뿌려가며 불려서 제거하는거 추천!

 

 ✔️ 생각보다 도배지 제거, 쓰레기가 많다

- 편의점에서 파는 75L 쓰레기 봉지가 있는데, 

개당 2800원! 여러번 덧방한 도배지라면 단단한 편이니까, 잘게 잘게 잘라서

쓰레기봉지에 담는것이 쓰레기봉지 하나 값이라도 아끼게 된다는것!

 

✔️ 가벽보다 시멘트벽일때 좀 더 수월할것으로 예상.

- 가벽은 벽이 뜯어지면 단열이나 방음이 걱정 되지만, 시멘트와 같이

탄탄한 벽이라면 좀더 제거 작업이 수월할것으로 예상된다!

 

 

셀프 인테리어 기록 1일차 끝!

2일차도 곧 사진과 함께 기록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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