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 구축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2일차: 도배지 대신 페인트를 선택했다.

 

23평 구축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해보기 도배 벽지 페인트 ?

 

 

벽지 제거가 생각보다 시간과 체력이 많이 들어서

모든 방을 벽지 제거후 도배하는건 시간적, 체력적 소모가

너무 클 것 같았다. 

 

그리고 여기저기 알아보다보니, 요즘은 벽지 위에

페인트 바르는 방법도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어떤 페인트의 어떤 컬러를 할까 고민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살아야하는 집 안이기도 하고

친환경 페인트를 찾다가 노루페인트의 '순앤수' 제품을 선택!

(광고 없음!  정말 내돈내산)

 

사실 근처 가까운 곳에서 구할수 있는 제품중에 고르다보니

노루페인트 매장이 있었고, 페인트 브랜드중에 

그래도 이름도 있고, 후기들도 괜찮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두 군데 방문을 했는데 첫번째로 간 곳은

원하는 컬러가 없어서 조색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고 했고, 

두번째 간 곳은 조색을 직접 해주시는 곳이라서

바로 부탁드려서 만들어왔다!

 

 

색에 대해서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컬러차트 너무 예쁜것 같다.

 

어쨌든.

화사한 색이 하고 싶었고

문에라도 핑크가 한스푼 들어간 색이 하고 싶었기 때문에 

WT 컬러 라인에서 골라보았고

 

 

사실 골랐던건 이 두컬러였는데

사장님이 조색을 하시다가 정작 만들어주신건

WT1022 cube white  컬러..

 

뭐 근데 발라놓고 보니 만족스러우니까 괜찮다 😏

약간 너무 하얀색이 아닌 약간 미색같은 화이트이길 바랐기 때문이지만

원하는 컬러가 있으면 조색할때 코드를 꼭 확인하시기를!

 

 

문은 WT1104 Bridal blush 인데

아직 바르지 못해서 문 작업하고 나서가 많이 기대되는 중  😍

 

 

벽을 칠할거기 때문에 마스킹을 전체적으로 해 주었고 

장판을 그대로 쓸 생각이어서 절대 절대 장판에는 묻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마스킹을 했다.

 

 

그 결과로 장판은 지켰지만 문틀 페인트가 같이 떨어져서 

문틀 페인트도 조만간 다시 칠할 생각..^.^!

 

 

 

이것이 칠하기 전 안방 벽

 

 

 

그리고 칠하고 나서의 안방!

 

깔끔해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나름 손이 많이 가지만 페인트로 하니 뭔가

작품을 만드는것 같기도 하고 재밌는 작업이었다!

 

거실 가벽은 도배지로했기 때문에 도배지 작업도 등장할 예정 :)

 

 

 

<2일차 >

도배지 vs. 페인트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

 

✔️페인트로 한다면 도배지 안뜯고 위에 바로 칠해도 된다!

도배지 두꺼워질 걱정 없이 바로 위에 칠해도 괜찮다

오히려 뜯고 페인트칠 하려고 했으면 초배지 작업을 하고싶었을듯!

 

✔️미술시간에 쓰는 그런 붓 말고 롤러와 스펀지붓을 이용하자!

사실 미술생각하고 그런 붓을 써봤더니 붓자국이 생각보다

많이 남는다. 롤러가 쓱쓱 밀면 페인트칠도 잘 되고 

섬세한곳은 스펀지 붓으로 처리하면 붓자국도 안남고 

칠하기도 훨씬 수월하다.

 

단점이 있다면 스펀지는 조금 더 페인트를 먹는가? 하는 느낌이 들긴 한다.

 

✔️ 아이가 있다면 마지막 바니쉬 코팅을 하자!

친환경 수성 페인트, 마르면 괜찮긴 하지만 아이가 있다면

때 묻는걸 방지하기 위해 바니쉬 한번 코팅하는것도 좋다고한다.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다른 일자에라도 틈틈히 기록할 예정이다.

 

2일차 페인트칠 끝!

 

 

 

* 일단 제 블로그의 모든 제품은 다 내돈내산입니다